○의장 김수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승화 군수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해도 군정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쉼없이 달려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준비하는 시점에 서게 되니 한 해가 참 빠르게 지나갔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산청군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회기이자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군이 지금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금 점검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정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의 예산안을 비롯한 여러 안건들이 상정됩니다.  예, 참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지역경제도 국가경제도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더 지혜를 모은다면 이 또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에서도 늘 강조해왔듯 예산은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월금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  불필요하게 남겨두기보다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심성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때입니다.
  이승화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작은 생각의 변화가 우리 산청군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